정재영이 손 · 발톱을 자르지 않은 이유

'김씨표류기' 파격 티저 포스터, 촬영 비화 공개



 



배우 정재영이 몇 달 동안 손톱과 발톱을 자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. 오는 4월 개봉하는 '김씨표류기'에서 한강 밤섬에서 반 야생의 삶을 사는 주인공으로 열연한 까닭.

영화사 측에 따르면 정재영은 영화 속 캐릭터 때문에 촬영이 시작된 이후 단 한번도 손톱과 발톱을 자르지 않았다. 긴 발톱은 신발을 신기도 불편해 정재영은 겨울 내내 슬리퍼를 신고 다녔을 정도. 그러다 최근 포스터촬영을 마친 뒤 마침내 손톱과 발톱을 자른 것이다.

정재영은 이날 시원해하면서도 왠지 모를 섭섭함을 표현했다. 이에 이해준 감독이 '기념으로 갖고 싶다'고 하자 정재영은 난색을 표하면서도 즐거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.

[IMG3]한편 4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‘김씨표류기’는 파격적인 ‘미니멀리즘’ 티저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. 포스터 작업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인물을 크고, 잘보이 게 하는 것인데 초록색 바탕에 인물을 작게 담은 과감한 디자인을 택한 것.

이는 각각 밤섬과 자신의 좁은 방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 맺고 있는 영화 속 두 남녀(정재영, 정려원)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.

여배우 정려원의 마르고 초라한 행색으로 한때 눈길을 끈 ‘김씨표류기’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. ‘천하장사 마돈다’로 데뷔한 이해준 감독의 두 번째 영화다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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